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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뷰]아날로그 음질의 해결사 - 오디오데스크 Vinyl Cleaner PRO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9-14
조회 3,447

 

[리뷰]아날로그 음질의 해결사 - 오디오데스크 Vinyl Cleaner PRO
풀레인지  작성일 : 2017. 06. 26 (16:15) | 조회 : 992

 

 

FULLRANGE REVIEW

아날로그 음질의 해결사

오디오데스크 Vinyl Cleaner PRO

 

 

90년대 이후 진보된 기기들에 밀려서 LP의 시대는 종말을 보이는 듯 했다 수 많은 판들이 고물상에 무게로 팔려나가고 인테리어 장식업체에서 과거의 향취를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벽장식 또는 LP를 변형시킨 오브제로 활용되었으며 용광로에서 우리가 쓰는 세숫대야나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을 하는 비운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과거의 아날로그 소리에 대한 향수를 넘어 과학적인 데이터로 CD나 음원파일이 지니지 못한 잇점들이 나타나고 과학적 스펙으로만 음악을 평가하는 것 보다 감성적인 접근으로 음악을 평가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2000년도부터 LP의 부활이 예견되어갔다.

최근 불광동 지식창조파크에서 열린 레코드 페어가 있었는데 LP레코드를 구하려는 젊은 인구들의 발길로 행사장은 인산인해가 되었고 남자의 전유물로 치부되던 오디오와는 달리 여성들의 발길도 남성 못지 않은 숫자를 기록했다. 물론 한정판 LP를 구하러 온 수집가의 비율도 무시를 못하겠지만 음원 매체로서의 LP가 다시 부활을 했다는 것에 아무도 이견을 보이지 않을 의미 있는 행사였던 것이 틀림이 없다. 

 

 

 


 

구시대의 유물로 치부되어 점차 사라져 갔던 LP레코드의 부활로 현재 음원시장의 구도가 음원파일과 LP레코드로 나뉘어져 양립하고 있지만 점차 LP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LP음반의 수요는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전에 발매되었던 많은 수의 음반들이 폐기되어 버렸거나 남아있는 과거의 명반들이 폐기상태의 수준을 보이고 있고 그나마 쓸만한 음반들은 초고가에 거래가 되고 있으며 이 또한 좋은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 부지기수이다. 물론 리이슈 음반들이 나오고 있고 신보 또한 발매가 되지만 LP재료의 특성상 잘 관리가 되지 못하면 쉽게 오염이 되고만다. 여기에 선보이는 독일 AUDIO DESK사의 전자동 LP클리너는 LP매니아들의 고민을 손쉽게 해결해줄 수 있는 하나의 솔루션이 될 것이다.

 

 

폐기물에 가깝던 음반도 깊은 크렉만 없다면 바이닐클리너를 거쳐서 왠만한 중고 음반정도로 품질이 올라가고 신품음반의 경우도 이 제품을 거쳐가면 생산과정에서 점착된 먼지가 제거되어 음의 투명도가 향상이 된다. 버릴려고 했던 음반에 새 생명을 불어 넣어주고 모든 음반의 투명도를 올려주니 바이닐클리너를 한번이라도 사용해 본 아날로그 애호가들이 이 제품에 열광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며 고급카트리지의 구입 보다 클리너의 구입을 서두르는 것은 순리에 가깝다. 이 제품을 한 번도 안 써본 애호가들은 있어도 한번만 사용한 애호가들은 없을 것이다.

LP 최대의 적인 먼지가 비닐의 특성인 정전기에 의해 쉽게 LP표면에 점착이 되어 쉽게 제거가 되지 않고 LP소릿골 안에 침착하여 쌓이면 아무리 좋은 카트리지를 사용하여도 제대로 된 소리를 얻기 힘들며 값 비싼 카트리지 스타일러스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한 원인이 되고만다. 오디오데스크사의 LP클리너는 기존에 있던 LP클리너들과는 달리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별다른 설명 없이 누구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지녔으며 단 한번의 LP투입으로 세척 건조까지 이루어져 가히 LP클리너계의 간편한 혁명으로 여겨진다. 먼저 LP를 기계 가운데 꽂아 넣고 START버튼을 누르면 모든 것이 해결되니 이 얼마나 간편한가? 

 

 

https://youtu.be/C2M11aoSniA

▲ 오디오데스크 LP 클리너 사용 전 영상

https://youtu.be/q_OM6GnqPYA

▲ 오디오데스크 LP 클리너 사용 중 영상

 

https://youtu.be/3kU5FW5eboo

▲ 오디오데스크 LP 클리너 사용 후 영상

 

 

과거 세숫대야에 중성세제를 풀어 일일이 손으로 닦아주고 극세사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시키거나 LP를 넣어 세척액을 뿌린 뒤 기기에 장착된 솔로 닦고 다시 남은 세척액을 흡입하여 건조시키는 기기들과는 다르게 단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거기에 이 제품에 있는 울트라소닉 기능은 LP소릿골 사이에 있는 묶은 때를 말끔히 제거해주고 음반을 가이드해주는 양면 솔로 남은 찌꺼기를 치워준 뒤 가이드 고무스퀴지와 강력한 드라이기로 음반에 남아있는 물기를 완벽히 제거하여 제품의 작동이 끝나는 벨소리 후 바로 LP음반을 감상화게 하는 너무도 간편하고 획기적인 제품이다.

 

 

 

 

울트라 소닉 기능을 말하자면 현재 국산 초음파 과일세척기 등으로 LP를 세척하는 아날로그 매니아 분들이 다수 계시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초음파에 음반을 노출시켜 음반 자체의 소릿골이 무너져버리는 일도 비일비재한 상황이다. 본 제품에 있는 초음파 세척기능은 LP의 소릿골을 보호하기 위하여 골 사이에 있는 묶은 때를 제거 할 정도의 시간만 음반을 초음파에 노출시켜서 비닐소재가 초음파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부작용을 해결하였다.

아날로그 매니아들에게는 카트리지의 선택보다 어쩌면 음반자체의 청소가 고가의 카트리지를 교체한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용상의 불편함이나 번거로움 때문에 이를 등한 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디오데스크사의 Vinyl Cleaner PRO는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해주고 카트리지를 업그레이드 한 것과 같은 음반 상태를 만들어주어서 고가의 카트리지를 구입하는 것보다 어쩌면 더욱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https://youtu.be/kn2huJNcaqY

▲ 오디오데스크 공식 소개 영상

 

 

수백 수천의 카트리지의 교환 보다 가장 기본이 되는 음반의 청결성을 지켜주며 투명한 음을 만들어 주는 AUDIO DESK사의 Vinyl Cleaner PRO는 아날로그 시장의 필요품이 아닌 필수품으로 자리를 탄탄히 할 것이라는 확신을 해본다. 전작인 Vinyl Cleaner보다 성능을 UP시키고 가격은 더욱 낮춘 Vinyl Cleaner PRO로 경제적인 아날로그 사운드를 즐겨보자.

 

 

S P E C

Cleaning cycle 5 minutes
Dimensions 33cm wide x 20cm deep x 27cm high
Weight (empty) 5,5 kg
Water capacity 4,5 Litres, cleaning concentrate 20 ml
Manufacturer's guarantee 2 years / Made in Germany
수입원 헤이스 (02-558-4581)
가격 3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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